
하늘이 예뻐서
구름이 예뻐서
탁 트인 바다가 예뻐서
파도소리가 좋아서
애월 하귀포구로 왔다.
해안선 도로가 예쁘다고 마을사람이 알려 주기에
다다른 곳 여기.




루스트 플레이스 ㅡ제주도에선 흔한 체인점이다.

캐주얼한 상차림
피자, 파스타, 덮밥, 음료, 아이스크림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서 온 가족 식사 자리로 안성맞춤

쪽창으로 포구가 다 보이니
식사하기로 한다.

해 질 녘도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쭈삼덮밥을 주문한다.
외식은 역시 매콤한 걸로.
주꾸미와 삼겹살을 덮밥으로.

에이드와 탄산음료 끌레도르 아이스크림까지 구비.

예쁘다. 밥도 덮밥용 주꾸미와 삼겹살, 야채들도 푸짐하다.

분홍색 초절임 무와 함께 맛깔나게 보인다.
풍경이 밥맛을 돋우고
맛있게 먹는다.


와서 즐겨!
그래~

하귀 마을을 둘러본다.
집을 개조해서 색깔 예쁘게 민박집으로.

빈 공간은 잔망한 꽃들이 채워 주고

마을 어장 따라 멋진 바다 풍경이 계속되고

여기는 하귀 마을


마을 어장






어장 앞 펜션들


요한이네민박에선 통창으로 바다가 바로 보인다.


마침 청소하길래
양해를 구하고 내부를 찍어 보았다.
멋지다.

4인용 침실 ㅡ 조쿠나

마당 잔디. 평화롭다.

바다를 더 잘 보라고 망루까지 만들어 두고

제주 돌담

옆집은 또 다른 민박집

색감 예쁘고



여긴 고급스럽다.



해녀들의 작업장
내일 일요일 11시에 오면 잡은 소라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해녀님께서.

해녀작업장 주소

옆의 멋진 바다
좋다. 조쿠나

여긴 사람들이 입구를 향해 많이 앉아 있길래
카페인 줄 알았는데 밥집


마을이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다.

색감도 예쁘고 ㅡ감귤색.


그 고급스러운 집의 앞면

추워서 익기도 전에 말라버린 무화과

그루밍하는 고양이

담벼락 위의 인형

마당에서 여유를 즐기는 허스키?

반가워하면서도 경계한다.

애월 셰어하우스
예쁜 애월 하귀 마을 구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