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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비양도 카페~올레 커피숍]석양이 예쁜 비양도? 놉! 언제나 예쁜 비양도

창창힌 하루 2024. 11. 28. 22:36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제주도 서쪽 섬이다.
석양이 예쁘다는데 9시가 첫배이고 마지막 섬을 나가는 배가 4-5시쯤 된다.
’ 제주도 와서 비양도에서 1박까지 할 거 있나~‘ 그런 생각에 석양 예쁘다는 비양도를 최우선으로 올 생각을 못했다.
제주도 섬 속의 유인도 섬이 총 8개라는데(무인도는 55개)
니는 비양도를 가면서 드디어 총 6개를 가 본 셈이다.
ㅡ상추자도, 하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ㅡ나머지 못 가 본 곳은 횡간도와 추포도이다.(추자도 북쪽에 위치하며 추자면에 속함)
섬 속의 섬들이 다 인상 깊었지만 그중에서도
마라도에서 1박 했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날씨 변화무쌍해도
모두가 빠져나간 자그마한 섬 마라도에서
어린 왕자가 섬 한 바퀴를 돌듯이
가뿐하게 섬 한 바퀴를 돌고
그 섬이 내 섬인 양 고요함 속에 적막한 평온함을 느꼈다.
- 적막함이 평안을 주다니...

암튼 숙박 유무에 따라 섬을 보는 느낌이 좀 다를 것이다.
여기 비양도를 와 보니
다음엔 꼭 1박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1시간 남짓이면 섬을 다 둘러볼 수 있는데
나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들린 카페
여기도 수제가 대세다.
대추차, 오디차가 맛있다고 지나가는 주민이 권한다.

제주도 물가 비싸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오래전에 올라 있던 물가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데
옛 인상에 늘 물가 비싸다고 생각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배를 타고 들어 오는 것이니 육지에서 오는 물류비용은 감인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여기 카페 음료 가격 착하쥬?

열심히 꾸며 놓으신 섬 속의 섬 카페ㅡ올레 커피숍

제주도에선 도서관이나 어디에서나 귀한? 제주도 관련 책이 많다. 여기서도 [비양도] 책이 있구나

돌하르방과 감귤색 손뜨개 모자

아기자기

섬 사진

맛있어 보였는데 모형만 있고 메뉴판에는 얼핏 찾지 못하였다. 다쿠아즈

입구

자전거 무료 대여 ㅡ차 마시고 자율적으로 자전거 타고 섬 한 바퀴 돌고는 제자리에 고이 둔다.

멀리서 본 올레 커피숍
여기 비양도에선 어느 가게나 무료 자전거 대여이다.
단, 그 집을 이용하고 자전거를 타는 게 예의.

커피숍 야외 테라스 ㅡ느낌 있다.

섬이다.

여기 비양도에는 금빛노을이라는 예술가의 집도 있다

음식점 벽의 그림 ㅡ내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
어린 왕자별을 닮은 아기자기한 섬, 비양도.
크지 않아서 섬 한 바퀴 걷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서도 설렁설렁 다양한 섬의 풍경들을 즐길 수 있다.
멋지다

마지막 마무리 10분 남겨 두고 자전거로 한 바퀴~
정말 멋진 일이다.
걷는 느낌과 자전거로 둘러보는 풍경은 또 다르다.
섬 구경 복습 차 자전거로 한 바퀴는 신의 한 수였다.

펄럭못으로 가는 골목 입구

민박, 펜션, 음식점 다용도 집인 것 같다.
인 섬 스토리

비양도 배의 포토존
우린 옆에 비치된 선원, 해적 모자들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아, 비양도~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