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건물만 있는 제주는 사방팔방으로 하늘과 구름을 볼 수 있다.아레 깁자기 눈 내려 쌓인 한라산 눈과 그 위에 걸쳐진 구름.구름인가 눈인가.날씨마져 찹찹하다.차가운 바림과 공기.시원하게 해 준다.근처 축구장을 가려다 네비에 찍힌 이곳을 욌다.오랜만에 뛰어 보자.총 3-4개의 축구장이 있는 꽤 넓은 곳이다.밤이면 밤마다헤드라이트 불빛이 환해서 큰 도로가에서도 지나면서 이 축구장의 존재를 느낄 수가 있었다.효돈축구공원효돈축구장공천포축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서귀포축구공원)쪽문이 열려 있어 점심시긴을 이용해서한비퀴 뛰었다.바로 옆 구장도 면해 있어서 거기는 한바퀴 천천히 걸었다.800미터는 뛰고 걸었으리라.좀 운동? 한 느낌이 난다.광활한 축구장을 입구에서 보는 것이랑직접 걷는 것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